얼마전 내장산 한과에서 국산 귀리(오트밀)을 사서 밥에다 섞어 먹고 있어요.
올해는 건강을 위해 잡곡밥을 먹을 예정이거든요. 현미랑 현미 찹쌀도 섞어서..
집에 베이킹에 할려고 사놓은 오트밀이 있긴하지만
새로 산 이 오트밀을 베이킹에 사용해 보고싶더라구요.
그래서 팬에 볶은 다음 믹서에 거칠게 갈아서... 견과류 넣고 오트밀 빵을 만들었더니
고소하니 맛있네요. 왠지 건강에 좋을듯하여 뿌듯하기도..
한김 식힌뒤 남은 빵들은 냉동실에 바로 넣어뒀어요.
집에서 만든 빵은 빨리 굳어 맛이 없어질수 있거든요.
냉동실에 넣어 먹을때마다 조금씩 해동해서 먹으면 오래 맛나게 먹을수 있답니다.
재료
중력분 3C, 오트밀 1C, 버터 40, 소금 1+1/4t, 조청 2T, 꿀 2T, 이스트 2t, 끓인물 1+ 1/4C(or 1+ 1/2C).
호두, 아몬드, 캐슈넛 다진것 60
색이 노르스름하게 바뀌더라구요. 볶으니까..(첨 해봐서 제대로 볶은건지 아닌건지 긴가민가했어요^^)
위쪽에 가루처럼 보이는 아이가 호트밀.. 아래쪽 흰색 그릇에 있는 아이가 견과류들..
거칠게 살짝 갈았어요. 다지기가 힘들어서...^^:
제빵기에 끓는 물에 넣고 오트밀, 버터, 소금, 꿀, 조청등을 넣어 따뜻할 때까지 식혀준뒤
밀가루+이스트를 넣어 반죽해줍니다.. 반죽 중간쯤에 견과류를 넣어주시구요..
(물을 조금 많이 해서 반죽 끝난담에 덧밀가루 발라가면서 견과류를 넣어줬어요.
뒤늦게 할려니까 힘들더라구요.^^: 물의 양을 잘 지켰어야 했는데..)
제빵기에서 1차 발효까지 끝낸 빵을 가스 빼고 4등분 해서 랩 덮고 면보자기 덮어서 20분정도
중간 발효를 했구요..
다시 적당한 모양으로 성형을 해서 2차 발효를 40분정도 합니다..
칼집을 넣고.. (이부분에서 물을 뿌려주고 오트밀을 묻혀주기도 하지만 그냥 패~~스)
190도에서 20분정도 구웠더니 먹음직한 빵이 완성이 됐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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