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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림... 기다림의 미학...? 기다림 = 할일이 없음...^^;; ㅎㅎㅎ... 돌이 할일이 없어 문동이 구증구포 함 해봤네요...
문동이 꽃이예요... 앙증맞게 이쁘죠... 천문동이예요... 요넘 대표 약성으로는 하수오 같이 흰머리가 검어지고 피부와 눈이 밝아지고, 폐와 골수를 튼튼히 하는 효능이 있대요. 글쎄... 글구..아스파라긴산이 풍부하여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하며 암 초기에 쓰면 효능이 있대요...
말많은 구증구포... 구증구포란 말 그대로 약재를 찌고 말리기를 아홉번 반복하여 약재가 가지고 있는 독성을 증화시키고 약성을 배로하는 옛 선조님들의 지혜 중 한 방법입니다. 약재에 따라 구증구포의 방법도 다양하고 까다로와 개인이 구증구포을 해서 복용하는 경우는 드물고 일반적으로 구입해서 먹는 건강식이 흑삼이 대표적일 수 있고 숙지황이나 적하수오도 구증구포를 해서 복용해야하는 대표적인 약재입니다...
돌이가 항상하는 말이지만 약은 약사에게, 진료는 의사에게. 약초는 한의사에게, 한과는 돌이에게...ㅍㅎㅎㅎ...^^;; 넘 간단한 말이지만 뼈가되고 살이되는 명언인거 같아요...^^;;
천문동 거피는 손톱을 이용해서... 요렇게 해서...
요렇게... 참 쉽죠...^^
거피 전,후... 벗겨논게 이쁘죠...ㅎㅎㅎ...
문동이는 심 부분에 두통을 유발하는 성분이 있어 심을 제거 후 복용하셔야 하는데... 심 제거도 간단하게 화투장으로 요렇게 해서... 요렇게 해서...
요렇게 제거하면 끝... 참 쉽죠...^^ 돌이는 술 담금 할거라 심 제거 안하고 그냥 법제할 거예요... 껍질 거피 된 천문동은 햇볕 좋은 날 요렇게 널어 건조한 다음... 다시 찜솥에 넣어 푹 쪄준 다음... 건조...
찜... 건조... 찜... 건조... 찜...
건조... 찜... 을 아홉번 반복하면 요렇게 낭창 낭창허니 젤리 같이 변해요... 구증구포 반복 과정이 모자라죠... 오랜 기간 작업하다 사진을 잊어번졌어요...^^;; 밑에 애가 지대로 법제가 된 문동이... 위에 애는 어디가나 꼭 이런넘 있죠...ㅎㅎㅎ... 우때요... 약성이 눈에 비는지요...^^ 이렇게 문동이 구증구포 끝나고 돌이 담금주 호텔 703호에 "구증구포 천문동 주"라고 정식으로 회원가입하네요...^^;; 담금주는 먹지도 안으면서 왜 담그는지 이해 못하는 울 옆지기가 이해하는 그날을 위해 돌이의 담금은 쭈~~~욱...^^ 오늘 하루도 건강과 행복이 그득하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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