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ㅋㅋ...

울 옆지기 돌이보고 氣났데요...

명절 작업허니라 고생했다고 며칠 풀어줬더니 氣나서

온 동네 헤매고 다닌다고...

돌이가 과연 氣났는지 안났는지 평가 한번 해줘 바바요...

산 초입부터 실한 더덕 씨방이 돌이를 방겨주고...

더덕 줄기가 이 정도면 중대물 아니면 대물...

돌이 괭이 잡은 손에 힘 들어가고...

드뎌 숨겨진 몸매가 드러나는데...

월매나 큰넘일까 잔뜩 긴장하고 조심스레 작업들어 갑니다...

ㅍㅎㅎㅎ...^^

대물은 아니지만 중대물 홍더덕...

홍더덕이라 중대물 이지만 아주만족...^^

이하 생략하고...

요넘은 꽃목이 버섯이예요...

이쁘죠...

맛도 털목이에 비해 훨 부드럽고 맛있어요...

요넘 대표 약성으로는 고혈압,동맥경화등 성인병에 좋고 칼슘이 풍부해 골다공증예방,

변비치료,빈혈 및 피부미용에 도움을 준데요...​글쎄...

양이 적어보이지만 완존 건조 된 상태라 물에 불리면 넉넉허니 한끈이는 해요...

요넘이 털목이 버섯이예요...

갓이 두껍고 씹히는 식감이 아삭아삭허니 이빨 좋은 분들은 따봉버섯이라고도 해요...^^;;

넘 마이따고...^^

ㅎㅎㅎ...

부수입...

대두병...

사람 사는거나 나무사는 거나 별반 차이가 없는거 같아요...

삶에 대한 강인한 생명력...

울님들 요 물 한방울이 궁금하시죠...

고로쇠예요...

요렇게 한방울 한방울이 모여...

말통으로 네말 받아서 기분은 좋았는데...

들고 내려오느라 어깨 빠지는 줄 알았어요...ㅎㅎㅎ..

하지만 순간의 고통을 뒤로하고...

바로 이 맛이죠...

고로쇠 라면...

ㅋㅋㅋ...

안 드셔 보신 분들은 말을 하지마세요...

엄청 달달허니 맛나요...^^

말통으로 가져온 고로쇠는 요렇게 1.8리터 고로쇠 병에 넣어 먹기 편하게 작업하는 거예요...

ㅋㅋㅋ...

병딱지 돌리는 기계예요...

요정도 간단한 산행으로 돌이가 氣 났다고 매도하는 울 옆지기...

글두 산행에서 양손은 무겁게 내려오는 돌이 칭찬해 줘야하는거 아닌가요...ㅎㅎㅎ...^^;;

오늘도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주어지는 똑같은 하루가 시작되네요...

오늘도 화이팅하시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