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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리의 유래와 특징
꽃은 5∼6월에 길이 20∼30cm의 원추꽃차례로 핀다. 잔 이삭은 대가 있고 녹색이며 2개의 잔 꽃이 들어 있고 밑으로 처진다. 꽃의 구조는 다른 맥류와 비슷하나 까끄라기가 외영(外穎)의 등에 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열매를 곱게 빻은 것을 오트밀이라 하여 식용하고 알코올·과자의 원료 또는 가축의 사료로 쓴다.
귀리가 국내에 보급된 것은 고려 때 원나라 군사들이 말먹이로 사용하기 위하여 들여왔을 것으로 추정 된다.
우리나라는 1960년대에 강원도와 북한 지방에서 1,192ha가 재배되었다는 기록이 있으나 수량성이 낮고, 도정이 까다로우며 수확 시기가 늦어 지금은 거의 재배되지 않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는 수입 통귀리와 귀리를 빻아 만든 오트밀이 주로 소비 되어지고 있다.오트밀이란 오트(Oat)는 귀리이고 밀은 Meal(식사)를 일컫는 말이다. 이 귀리는 이미 서양에서는 밀, 쌀, 옥수수 다음으로 소비되는 세계 4대 곡물이라고 한다.
귀리는 현대인의 불균형한 식사를 잡아주는 효능을 많이 지닌 건강식품으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 그동안 주로 캐나다,호주 등에서 수입해 왔다.
그런데 이제 우리나라에서 현재 정읍시 태인,이평면 일원 40 ha에서 재배되고 있으며 보리 수매가 감소하고 있는 실정에서 이를 대체할 수 있는 고소득 작목으로 귀리가 주목을 받고 있다.
귀리는 보리와 같이 탈곡 과정에서 껍질이 잘 벗겨지는 쌀귀리와 껍질이 벗겨지지 않는 겉귀리가 있다
겉귀리는 주로 조사료 생산용, 쌀귀리는 껍질을 벗겨내는 작업을 생략할 수 있어 주로 식용으로 이용 내한성과 분얼력은 겉귀리가 강하고, 초장은 쌀귀리가 크며, 겉귀리가 재배적 안정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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